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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확보에 미래 달렸다” 사업 169건 1조3천500억 발굴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3-04-05 20:34 게재일 2023-04-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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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와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포항시 2024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중간 보고회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시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은 169건(1조3천493억 원)으로 신규사업은 49건(922억 원), 계속사업은 120건(1조2천571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SOC 분야 5천539억 원, 연구개발(R&D) 분야 4천199억 원, 복지·환경 분야 1천887억 원, 문화·관광 분야 217억 원, 농림·수산 분야 936억 원, 기타 분야 715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2·3·4) 완충 저류시설 설치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동물용 의약품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푸드테크 융·복합연구지원센터 건립 △포항 영일만항 연안 여객부두 축조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정비 △동해안 해양 숲체원 조성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항사댐 건설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포항 영일만항 해경 부두 축조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등 주요 계속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중장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예타 대상 사업의 추진상황도 점검하는 한편, 정부 신성장 4.0 전략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안전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세부 신규사업 발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포항시가 2016년부터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연평균 907억 원으로, 전체 확보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2016년부터 8년간 확보한 총사업비를 합산하면 11조4천778억 원에 달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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