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산불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화재발생 시 산림인접지역인 인근의 목조문화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조문화재는 불이나면 연소속도가 빠르고 인접 산림으로 번져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관기관의 협력과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시청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유관기관 화재예방 협의체 구성 및 임무분담 협의 △관계자 초기화재 진압훈련 △주변 산림화재 완충지역 조성을 위한 잡목 제거 △예비주수를 통한 방수 및 방어선 구축 훈련 △입산자 화기취급 금지 안내 등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