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대게축제’ 대성황<br/>다채로운 이벤트에 엄지척
구룡포 대게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1만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축제의 서막을 알린 ‘대게 축제 축하 거리 퍼레이드’,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 아홉 마리의 용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룡포 스탬프투어 미션(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제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4년 만에 열린 대게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구룡포 대게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 행사를 보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