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아이가 안전한 포항 만들기’ 한마음 한뜻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3-03-07 19:53 게재일 2023-03-08 7면
스크랩버튼
市·북부署·경북동부아동보호기관 <br/>아동학대 대응 협력 강화 간담회<br/>유기적 협력 구축 신속 대응키로
포항시, 포항북부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7일 북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7일 포항시, 포항북부경찰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업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수행지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상호 개선 및 요청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칠성 포항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 지역의 안정적인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위해서 유관기관 간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포항이 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의 유지·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철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도 “포항은 경찰, 교육지원청, 검찰, 법원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와 같은 민간기관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아동학대 대응·예방과 아동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아동학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9명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6명의 아동보호 전문 요원이 배치돼 아동학대 발생 시 조사 및 아동보호 조치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아동학대 전용 신고 전화, 아동상담실, 학대 조사 전용 차량, 전용 휴대전화, 녹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는 국번 없이 112, 포항시 아동학대 전용 신고 전화(054-270-1391)로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