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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 ‘11조’ 따낸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2-23 20:19 게재일 2023-02-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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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발굴·정부 건의 총력

경북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9천억원의 국비를 넘어 내년에는 11조원대의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올해에도 실국별 국비건의사업 11조 6천억원을 시작으로 정부 예산편성시까지 추가 신규건의사업 지속 발굴과 공모사업 응모 등으로 국비확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한류 메타버스 전당조성사업,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구축에 주력한다.

농림수산 분야는 경북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수산부산물 업사이클링 상용화센터 구축,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문화·환경 분야는 메타버스 콘텐츠혁신센터 및 창작클러스터 조성,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이외에도 경북도 안전체험관건립, 경산 기술창업허브센터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또 경북도는 현재 논의된 건의사업뿐만 아니라, 중앙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방향을 분석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다양한 분야의 예타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은 4월말까지 소관부처로 신청하고 5월말까지 부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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