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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표단, 유럽 3국 방문 교류협력 확대·시장개척 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2-23 19:25 게재일 2023-0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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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독일·스페인·佛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23일부터 3월 5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스페인, 프랑스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2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청을 방문, 데니스 바일만 시장과 면담을 갖고 두 도시 간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한다.

볼프스부르크시는 폭스바겐 본사 및 주요 생산공장이 소재한 독일의 대표 산업도시로 구미시와는 2011년부터 경제·인적·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대표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구미시 기업인 15명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3’을 참관한다.

28일에는 주스페인 대한민국 영사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등 현지 기관 및 유럽 30여 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한다.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대표단은 이어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페라리 의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한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은 2차전지, 원자력, AI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명문 대학과 유명 연구소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유럽의 실리콘 밸리로 불린다.

김장호 시장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주요 도시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방면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MWC 참관 및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로 구미기업의 기술 성장,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 및 유럽 시장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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