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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시·도지사 "가덕도·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개항 협력"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3-02-10 20:51 게재일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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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앞으로 수시로 만나기로...다음달 재회동"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시·도지사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시·도지사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로 만나 두 공항 건설에 대해 협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협의 후 취재진에게 "이 문제가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 건설에 장애가 돼서는 안 된다"며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힘을 합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어떤 형태로든 정쟁화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이 지역주민 염원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항과 관련해 갈등이 없도록 하고 조기 개항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수시로 만나기로 했고, 다음 달에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서 지난 2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에 담긴 일부 조항과 관련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 간 갈등 양상이 우려되자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영남권 5개 시·도지사 만남을 제안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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