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 특별근무체제
9일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역에는 모두 17개 농협·수협·축협(포항시 14개, 울릉군 3개)이 이번 선거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1, 2회 조합장선거 관련해 모두 21명이 입건되었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거짓말 선거가 12명(57%)으로 다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검찰과 선관위·경찰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등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포항지청 관계자는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선거 대비 체제를 정비하고 수사역량을 집중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