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제기자 없애려는 방안”
김정애 비대위 부위원장은 “북구청의 제안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문제 제기하는 사람을 없애는 방법”이라며 “1시간가량 내부회의를 거쳤고 대부분 반대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는 결론이 바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다음 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북구청은 기자회견 전까지 설득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조만간 주민들과 만나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