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단 발대<br/>다양한 과제·안건 등 최종 결정
이번에 구성된 추진단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추진방향 제시, 운영계획 수립, 운영주체 결정, 마케팅 등 다양한 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제시와 상호 협의를 통해 최상의 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단은 추진위원과 실무위원으로 구성되며 실무위원회에서 건축기획, 시설장비, 운영체계 등 세부계획과 추진 일정에 대해 사전 검토를 하면 추진단 전체 회의에서 개별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한다.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은 김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방향 수립 등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한 이래 건립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현재는 농소면 신촌리 일원을 대상으로 부지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이자 경북도 역점시책인 농업대전환 35개 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확대 정책과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과실류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김천이 과수거점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