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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간 尹 대통령 오늘 세계적 기업 CEO 간담회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3-01-17 19:57 게재일 2023-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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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제협력 방향 특별연설도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잔여 일정을 마무리 짓고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했다.

18일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은 세계 주요 정상들과 학계와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 국제회의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뿐만 아니라 2030부산엑스포 유치, 과학기술 석학과의 대화 등 경제안보·세일즈·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열리는 다보스포럼 첫 일정부터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우선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책임자(CEO)들과의 오찬 간담회가 계획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인텔, IBM, 퀄컴, 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CEO가 참석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한국의 밤’ 행사에는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다보스에 모인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알리고 한국의 문화도 함께 홍보한다.

오는 19일에는 특별연설 무대에 올라 범 세계적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방향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 귀국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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