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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지역별로 차등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3-01-15 19:51 게재일 2023-01-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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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5%·일반지자체 2%
올해는 각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축소될 전망이다.

15일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인구감소지역, 일반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등 3개 유형으로 국비 지원율을 차등 적용한다. 이에따라,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10%로 설정됐고 국비 지원도 유사한 비율로 적용됐다.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은 3천525억원으로 지난해(6천53억원)보다 41.7%나 감소했다.

행안부는 올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열악한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고 이 중 절반(할인율 5%)을 국비로 지원한다.

일반 자치단체는 할인율을 7% 이상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이 중 할인율 2%만큼을 국비로 지원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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