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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환자 건강관리 돕습니다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3-01-09 19:58 게재일 2023-0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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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4개 병원 안저검사비 지원<br/>혈압·혈당 측정기 대여사업 운영
지역 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혈당검사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만성질환 및 합병증 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안저검사비 지원 및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저검사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남·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협약 안과를 찾아가면 연 1회, 1만 원 내로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이 체결된 안과는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이재백안과의원 △밝은눈연합안과의원 △영동안과의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분도안과의원 △내눈에김안과의원 △좋은의사들안과의원(대잠동) △문덕좋은의사들안과의원(오천읍) △오안과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오천제일안과의원 △흥해경대안과의원 등 모두 14곳이다.

다만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사업은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오천보건지소 2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약을 복용 중인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기간은 2개월이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지원자들은 건강관리수첩 활용법과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어 꾸준한 혈압·혈당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분남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경우 완전한 치료는 어려우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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