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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역세권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1-02 18:27 게재일 2023-0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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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원사업 도내 유일 선정<br/>다목적 스마트폴 10개소 설치 등

[영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경북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영주시가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영주시는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현재 선정돼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지의 세부기능과 연계한 스마트기술을 구축해 안전·소방, 교통, 생활·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개선하고 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정기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수요 의견을 청취한 뒤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지난해 11월 공모를 신청했다.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사업대상지는 13개소로 경북도에서는 영주시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12월 16일 도시재생·스마트시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연계성과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영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현재 추진중인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 내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학교 구간에 총 사업비 8억2천8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내 다목적 스마트폴 10개소 및 스마트횡단보도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보안등, 다목적 폐쇄회로TV, 공공 와이파이, 풍력발전설비, 발광다이오드 전광판, 비상벨 등 최첨단 기기를 통합 설치한 지주를 말한다.

영주시는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으로 실생활에서 체감가능한 스마트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보행자 친화형 역세권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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