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이끌 연구개발 허브로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된 경북연구원이 1일자로 독자체제로 출범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열린 대구경북연구원 정기이사회에서 연구원 명칭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북연구원(Gyeongbuk Development Institute)’으로 변경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1991년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문을 연 뒤,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으로 통합 운영돼 왔다.
경북연구원의 소재지는 안동 풍천면 도청대로 455로 변경하고 경북도청 본원 시대를 열었다. 경북연구원의 초대 원장은 현 대구경북연구원 원장인 유철균 원장이 맡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경북연구원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단순한 연구원을 넘어 지역사회 지식생태계를 주도하는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