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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210개 제공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2-29 18:04 게재일 2022-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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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세계경제위기 등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21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행한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방역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다.

안동시는 상반기 1월에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에 24명 채용을 시작으로 2월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45명, 3월에는 공공근로사업에 53명을 선발해 생활 방역과 마을 환경정비 등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58명, 공공근로사업에 34명을 선발해 공공서비스, 마을가꾸기 등에 참여토록 하여 수요자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재취업의 발판이 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청사, 전통시장 등 생활에 밀접한 장소의 방역 활동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일조했다.

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로 실업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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