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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3高’ 딛고 투자유치 도내 ‘으뜸’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12-26 19:22 게재일 2022-12-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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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서<br/>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
구미시가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 활성화 노력 등 여러 항목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구미시는 2019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투자유치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행하지 않았다.


2022년 3고 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투자 애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는 반도체 분야의 LG이노텍·SK실트론·원익큐엔씨 투자협약 체결을 필두로 방위산업 분야의 LIG넥스원·한화시스템·삼양컴텍과 이차전지 분야의 지이·케이아이티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며 11개사, 3조 9천806억원, 2천407명의 고용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투자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투자유치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비상경제대책 TF 보고회 개최, 투자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인 기업 친화 지원시책을 펼치며 하이테크밸리 95%의 분양 활성화를 도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투자기업 부문에서도 구미시 입주업체인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자화전자(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으로 경제 성장률은 둔화할 것이다. 금융시장 변동성과 글로벌 통화 전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구미시는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지방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 환경 개선,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 등 내실 있는 적극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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