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단일 최고액… 온정나눔 확산
에스엘 서봉재단은 지난 2006년 이충곤 에스엘(주)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뒤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현재 300억 원의 출연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와 우수 연구단체에 대한 지원하는 등 젊은 인재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2013년 1월 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9호 회원으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레주를 실천한 바 있다.
또 대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에스엘은 대구지역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복지 차량에 대한 안전 운행 지원 사업을 실시해 복지기관 종사자 및 이용인들의 차량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여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벌이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10억 원의 대규모 성금 지원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복지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에스엘 서봉재단은 “성금으로 다음 세대인 청년과 아이들이 잘 성장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구라는 올해 캠페인 슬로건처럼 에스엘은 대구 대표기업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나눔메시지를 전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