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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포항점, 태풍 침수 3개월 만에 문연다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2-12-19 19:33 게재일 2022-12-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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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매장·푸드코트 등 1층 오픈<br/>내년 설 연휴 전엔 2층도 활성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봐 영업을 중단했던 이마트 포항점이 오는 23일 3개월여 만에 영업을 재개한다. 19일 오전 이마트 포항점 앞에 재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용선기자 phtookid@kbmaeil.com

이마트 포항점이 3개월여 만에 문을 연다.

1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본 이마트 포항점이 오는 23일 다시 문을 연다.

이마트 측은 이번에 식품과 생활용품, 잡화 등 직영매장과 푸드코트 4개, 화장품점 6개 등 1층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인 내년 1월 19일쯤 가전, 패션 등 24개 매장이 있는 2층 상가도 활성화 될 방침이다.

포항시 남구 인덕동 자리 잡은 이마트 포항점은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지하 기계실과 1층 매장이 침수됐다.

이마트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의 피해도 컸다. 이마트 맞은 편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몇 달간 가동을 중단할 정도였다.

이마트 측은 3개월 이상 휴업하면서 매장을 수리하는 등 피해를 복구하는 데 집중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 포항점의 침수 피해가 커서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23일부터 차츰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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