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지난 12일 나눔 기부자 간담회 및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지역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주요 기부자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기부자 예우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영원 대구 남구 자랑스러운구민상 협의회 회장, 김기호 대구 여성 아너 대표,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 한대곤 한창실업 대표,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김종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 등 대구 남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주요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무엇보다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활동과 기부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함에 감사하고자 우리 지역에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을 제작해 기부자 예우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점이 행사의 의미를 둘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모든 기부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귀한 뜻을 새기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