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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피해 포항 사찰 등에 1천500만원 기탁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12-05 19:57 게재일 2022-12-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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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자원봉사단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자원봉사단(관장 종상큰스님)이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사찰과 주민에게 ‘희망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불국사와 불국사신도회가 후원한 이번 희망의 성금은 포항 문수사를 비롯해 관음사, 임허사, 오어사 등 제11교구 20여 사찰이 동참해 힌남노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 돕기 자선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인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포항 대송면사무소와 오천읍사무소, 오천읍, 장기면, 동해면 소재 7곳의 피해 사찰과 대송면 피해 불자 2명에게 30만∼5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불국사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불국사 관장 종상 대종사님께서 판매 물품들을 구매하며 바자회를 많이 격려해 주셨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스님들과 신도들이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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