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인증서·배지 수여<br/>시민엔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출혈, 뇌경색 등 뇌졸증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받은 구급대원들과 일반인은 심정지 및 급성 뇌졸증 구급출동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지도의사를 통한 약물 투여, 병원 선정, 이송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하이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이미자(54·새희망힐링스·여) 씨는 “내 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게 너무 뿌듯하게 느껴진다”며 “생명을 구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중 서장은 “한 생명을 구한 건 구급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며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들과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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