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실시했으며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등 198명의 재학생이 응모했다.
김동훈 학생은 총 25편의 선정작 중 유일한 특수학교 재학생으로 더욱 의미가 뜻깊다.
김도훈 학생을 지도한 박은재 선생님은 “여러 과목 중에 국어를 제일 좋아하는 김동훈 학생은 평소 시에 관심이 많았다”며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재규 교장은 “시 낭송 공모전에 대한 자율적 참여와 경험을 통해 큰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특수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많이 참가해 장애극복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