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는 2018년부터 5년째 평은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해오고 있다.
배달업체 관계자는 기부자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물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규 평은면장은 “경기침체의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따뜻한 온정이 평은면을 더욱 행복한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