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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유소년야구단 3명 ‘국가대표’ 발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1-22 18:32 게재일 2022-1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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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찬·권우진·김건호 군<br/>대만국제교류전 출전 성과
사진 왼쪽부터 대만 카오슝,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대만국제교류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은찬, 권우진, 김건호 군. /안동유소년야구단 제공
안동유소년야구단에서 활동 중인 안동부설초 4학년에 신은찬 군과 영호초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우진, 김건호 군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국 유소년 야구 유망주 가운데 3학년은 권 군과 김 군이 유일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소속인 이들은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카오슝,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대만국제교류전에 출전하게 된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논산야구아카데미 신정익 대표가 선임됐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신은찬 군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자부심을 품고, 좋은 승부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우진 군은 “막내지만 형들보다 잘하고 싶다. 꼭 좋은 경기를 펼쳐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훌륭한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건호 군은 “처음 참가하는 국제 대회라서 설레면서도 기대된다”며 “비록 어리지만, 형들보다 더 열심히 시합에 임해 많은 걸 배우고 부끄럽지 않은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이영주 안동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국가대표로 자부심을 느끼고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프로선수까지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앞으로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들이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6월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성을 높이고 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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