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도우미 역할 톡톡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수능 관련 112신고가 총 11건 접수됐으며, 차량 정체 해소 및 수험생 수송 도움 요청이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전 7시 40분쯤 경산서에서는 지역 시험장으로 향하던 수험생의 가족으로부터 “차가 너무 막혀 입실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호기 조작 등을 통해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8시쯤 경산서에서는 수험생이 “수험표를 집에서 가져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부모로부터 수험표를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미·경산서에서는 “고사장을 잘못 찾아 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험생을 해당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승차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