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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할 것 같아요”… 신호기 조작 입실 도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1-17 19:34 게재일 2022-11-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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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도우미 역할 톡톡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을 앞둔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들이 무사히 고사장에 입실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수능 관련 112신고가 총 11건 접수됐으며, 차량 정체 해소 및 수험생 수송 도움 요청이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전 7시 40분쯤 경산서에서는 지역 시험장으로 향하던 수험생의 가족으로부터 “차가 너무 막혀 입실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호기 조작 등을 통해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8시쯤 경산서에서는 수험생이 “수험표를 집에서 가져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부모로부터 수험표를 받아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미·경산서에서는 “고사장을 잘못 찾아 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험생을 해당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승차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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