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14일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 국회 처리와 관련, "11월은 군위군민 인내심의 최종 시한"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추진위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에 대해 당 차원의 결론을 내겠다고 한 것이 11월"이라면서 "이제 11월은 시작됐고 군위군민들의 신경은 다시 여의도로 향해 있다"고 했다.
또 "대구편입은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을 넘어 통합신공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대구경북 지역정치권의 대구편입 약속이 없었다면 공동후보지 유치신청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군위군도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11월에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압박하고 지금부터 대구 편입이 결정될 때까지 모든 공항 관련 일정을 중단하고 소통상담소도 폐쇄하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11월 대구 편입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신공항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면서 군민들의 인내도 임계점을 넘은지 오래됐다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은 지켜져야한다고 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군위지역 범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 군위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