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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훼손, 5년 새 축구장 면적 1천778배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11-13 20:09 게재일 2022-1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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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천269ha… 365억 피해
경북도가 최근 5년 사이 산림훼손이 축구장 면적의 1천77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도의회 손희권(포항) 의원에 따르면, 경북도 내 최근 5년 새 불법 산림 훼손이 축구장 면적 1천778배로 증가해 산림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산림 훼손 현황은 1천269ha로, 피해액은 365억7천300만원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적발건수는 2021년이 4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면적은 전년대비 178%증가된 445ha이고, 피해액은 164% 증가된 131억7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불법 산림 훼손 적발 건에 대한 조치결과는 총 1천863건으로 2018년 377건, 2019년 437건, 2020년 421건, 2021년 438건, 2022년(상반기) 190건으로 조사됐다.

조치결과는 기타 830건, 벌금 766건, 내사종결 147건, 징역 84건 순으로 나타났으나 처리 중인 적발 건이 36건으로 향후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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