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신속한 공조수사로 단 2시간 만에 절도범을 검거해 피해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지구대는 지난 5일 상주 버스터미널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시외버스로 도주한 절도범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후 경찰은 상주 버스터미널 내·외부 CCTV를 면밀히 분석한 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알아냈고, 탐문을 전개하던 중 용의자의 동선 및 목적지까지 추가로 확보했다. 이후 목적지 터미널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사건개요 및 인상착의, 도착 시간, 버스 중도 경유지 및 하차 여부까지 세밀히 파악해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 결과 절도 피의자는 목적지인 부산 동부터미널에서 부산금정경찰서 팔송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신고 시각부터 2시간 만에 검거됐고, 200만원 상당의 피해금품도 확인 압수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