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용 기술개발<br/>정보 교류·소통 시간 가져<br/>市 “기업 맞춤 인프라 구축”
[영주] 영주시는 18일에서 19일까지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주관한다.
기술교류회에는 국내 베어링 주요기업 및 연구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개발과 최신 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류회 기간중에는 자동차용 휠 베어링의 해석기법 소개, 전기차용 베어링의 기술동향, 가스 포일 베어링 및 응용 제품 개발 등의 주제발표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소개와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영주시는 베어링 산·학·연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했다”며“베어링산업 인프라 확충과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자해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해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건립, 베어링의 설계·해석, 시험·평가 최신 장비를 구축해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