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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예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본격화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10-12 18:08 게재일 2022-10-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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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 공모 선정<br/>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대상지인 영주시 안정면 전원마을. /영주시 제공
[영주·예천]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 공단이 추진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영주시가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7억 원을, 예천군은 국도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신재생전문기업을 포함한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방문 등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영주시는 그린뉴딜 정책 시행과 에너지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준비와 정책의 일관성 등이 높이 평가돼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7억 원 중 국비 17억 원을 확보해 2023년 1월부터 봉현면,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등 5개면 346개소에 주민수익창출형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연간 2천2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시는 2023년 시내 권역 9개동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공모사업을 추진해 영주시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3개년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예천군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예천군은 2021년 예천읍을 시작으로 2022년 감천면·보문면·호명면·유천면 4개 지역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국도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 37억 원의 사업비로 용문면·효자면·은풍면·용궁면·개포면·지보면·풍양면 7개 지역 434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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