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취업 한마당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영남대가 21일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아 광장 문을 열고 23일까지 진행되는 ‘2022 YU Job Fiesta’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지역의 중견기업 등 1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취업 한마당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LINC 3.0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부스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 지원 자격 등 채용 상담은 물론 각종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2일에 열린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을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취업 한마당 기간에는 ‘취업 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가 마련돼 삼성, LG, 현대,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이번 취업 한마당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지역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많은 기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