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민화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민화-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란 주제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운영 중인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문화특강으로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국내 유명 민화 작가와 교수가 특강자로 나선다.
14일에는 한국 민화의 최고의 연구자로 명망 높은 한국민화학교장 정병모 교수가 ‘민화(民畵)는 민화(民話)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교수는 국내외 민화 조사와 기획전시로 우리 민화를 세계에 알리며 민화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차이 나는 클라스’,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 민화 대중화를 이끌며 ‘민화 전도사’로 불린다.
21일과 28일에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특별전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9월 21일에는 재현 민화 작가인 권정순 작가가 ‘새롭게 주목되는 우리 민화’를, 28일에는 창작 민화 작가 김민수 작가가 ‘뉴트로의 시대, 민화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자로 강단에 선다.
10월 5일은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장진 교수가 ‘우리 민화,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학교수이자 현대미술 작가, 전시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민화와 동시대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민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4일과 10월 5일 강의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21일과 28일 작가와의 만남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민화 특별전 ‘민화_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 전시는 대구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10월 28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