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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9천920억 규모 2회 추경 편성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9-12 18:00 게재일 2022-09-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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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보다 958억원 늘어
[영주] 영주시가 총 9천92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8천962억 원보다 95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897억 원이 늘어난 9천78억 원, 공기업은 26억 원이 증액된 63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이 늘어난 208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335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48억 원, 사회복지 분야 108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8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50억 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45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에 의한 물가상승 등 요인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또, 가뭄,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지원 사업 및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을 집중반영 했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9억, 영주사랑 상품권 할인 보전 21억,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7억, 인삼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지원 6억3천만원 등이다.

또 자연재해 피해 지원를 위해 영주시 가뭄대책 용수개발사업 4억, 수박 가뭄피해농가 피해복구 지원 3억3천만원, 호우피해 및 재해응급복구 2억, 주민불편 해소 위한 현안사업 70억 등을 편성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추경 편성으로 경제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한 집행으로 새로운 영주를 만들기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19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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