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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청산 주력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8-23 20:05 게재일 2022-08-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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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이 다음달 8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에 체불청산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이 없도록 계층 및 업종별 체불 예방·청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체불 개연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 예방 사전지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지속,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인해 취약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취약업종 및 계층을 세분화하고 현장 중심의 체불예방 집중 지도와 신속한 청산에 중점을 뒀다.


체불예방 집중 지도는 건설업, 청년·장애인·외국인 등 업종·계층별로 현장을 세분화해 촘촘하게 시행한다.


또, 이미 발생한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신속·적극·엄정’이란 3대 대응원칙을 확립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추석부터는 임금체불 등 법 위반이 의심되면 신고가 없어도 직권조사를 한다. 조사결과 재산은닉이나 자금유용 등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 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임금체불이 발생한 피해근로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방안도 시행한다.


피해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구 체당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처리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키로 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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