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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대상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7-10 18:47 게재일 2025-07-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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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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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부대 대상으로 자살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고,듣고,말하기’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부대 대상으로 자살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고,듣고,말하기’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은 한국생명존중재단이 개발한 승인 프로그램으로, 주변인의 자살위험신호를 인식하여 관심을 가지고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연습과 자살 위기 방지 및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는 군 장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군부대 자살의 심각성 및 예방관리 방법, 자살 고위험군에 속한 간부 및 병사의 특징과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민감하게 대처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위기개입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을 2025년 상반기 7개 대대에서 총 619명의 장병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적절한 대응과 전문 기관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장병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1)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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