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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양양 국제사이클 ‘금빛질주’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8-22 19:44 게재일 2022-08-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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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황현서 금메달<br/>女일반부 종합우승 쾌거
국내 남녀 26팀과 해외 11개국이 참가한 ‘2022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에서 대구시청 자전거팀 여자일반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추발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지은(국가대표) 선수와 지난대회 스프린트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황현서(국가대표) 선수가 동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매년 국제대회로 열리던 8·15 경축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대회로만 치뤄졌었으나, 올해부터 다시 국제대회의 면모를 다져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

대구시청 자전거팀 김형일 감독은 “지금부터는 3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이며,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니만큼 선수들의 개인적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데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쓸 예정”이라며 “올해 전국체전은 침체돼 있는 엘리트 스포츠계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그 신호탄이 되는 스포츠 이벤트가 됐으면 하고, 그 중심에 대구시청 및 대구시의 선수들이 선전을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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