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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약학대학 동문, 모교 발전기금 기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8-22 19:44 게재일 2022-08-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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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약학대학 동문이 모교 발전기금 5천4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일 오전 영남대 약학대학 93학번 동기회(회장 김중환)는 최외출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영남대 약대 93학번 동기회 김중환 회장은 “졸업 후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모교인 영남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고 최근 동기들이 모임을 하며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면서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우리 동기회도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모교를 응원해주는 수많은 동문이 있어 총장으로서 감사할 따름으로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동문의 관심과 응원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며 “모교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동문의 뜻에 따라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남대 약대 동문의 모교사랑은 남다르다. 각 학번 동기회에서 모금해 수차례에 걸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온 것은 물론, 지난 6월에는 이수근 영남대 약대 후원장학회 이사장이 모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지난해에는 영남대 약대 75학번 출신인 박정관 (주)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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