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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지고 박지원, 교육부장관상 수상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2-08-17 19:25 게재일 2022-08-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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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본선 경연’서 대상 영예
포항 동지고등학교 2학년 박지원 학생이 지난달 26일 시행한 ‘제20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본선 경연’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 동지고등학교 제공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해 지난달 26일 시행한 ‘제20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본선 경연’에서 포항 동지고등학교 2학년 박지원 학생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한국사에 대한 이해 및 역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이 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참가 자격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헌연구와 현장조사보고서, 영상자료를 선택하여 작품을 제출해 심사 후 1차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만이 국사편찬위원회 대강당에서 2차 본선 논술고사를 치렀다. 본선진출자 중 중학생부 90명, 고등학생부 52명이 참가한 본선대회에서 동지고 2학년 박지원 학생이 당당하게 대상을 손에 거머쥐게 된 것이다.

포항 동지고등학교는 평소 우리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해야 한다는 교육관을 전교사와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평소 우리 역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던 박지원 학생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박지원 학생의 열정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독려하면서 이 대회를 함께 철저하게 준비한 지도교사 송지영 선생님(한국사)도 그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동지고등학교 관계자는 “한국사의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가 바탕이 돼 이같은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이 상은 올바르게 지도하는 지도교사와 학생과의 팀워크가 제대로 작용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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