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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K-Protector’ 봉사단 울릉도 나리분지 주변 청소 활동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8-09 19:52 게재일 2022-08-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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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K-Protector 봉사단. /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울릉도에서 ‘K-Protector 국토대장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금오공대 ‘올인 총학생회’학생들과 재학생 총 35명이 K-Protector라는 이름으로 울릉군을 찾아 노인요양시설 주변을 비롯해 해안 환경 정화, 나리분지 주변 시설 청소, 꽃길 가꾸기(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앞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봉사활동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또 8월 1일 봉사활동을 실시한 노인요양시설에 쌀을 전달한 데 이어, 5일에는 울릉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 상당의 쌀과 컵라면 및 간편식 등을 기탁했다.

K-Protector 봉사단장을 맡은 정경우(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국토와 한 발 가까운 거리에서 나라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각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용환 학생성공처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무엇보다 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되도록 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봉사 정신을 갖춘 올바른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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