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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정수사업소 사고 원인은 황화수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8-07 19:29 게재일 2022-08-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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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합동회의 결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대구 달성군 죽곡정수사업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대구지방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중앙사고조사단) 등 6개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 기관은 사고의 원인물질이 애초 알려진 시안화수소(HCN)가 아니라 황화수소(H2S)라고 결론 내렸다.


또한,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을 위해 죽곡정수사업소에 대한 추가적인 합동 현장검증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사고 원인물질이 밝혀짐에 따라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밀폐공간인 저류조에서의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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