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봄내영화촬영소<br/>실내·오픈 스튜디오 구축<br/>일자리 창출·관광 활성화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종합촬영소 구축에 따른 행정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홍보 및 연관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영상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내영화촬영소는 구 쌍용양회(문경 신기동 소재) 내 부지를 임대해 실내스튜디오(2개소), 야외오픈세트장(3개소) 등 촬영 인프라 구축에 200억 원을 투자하고 기념품숍, 카페 등 관련 부대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봄내포레스트(의료·보건), 노바필름(제작), 뉴이미지(미술), 우리스타일(의상·분장) 등 연관 기업 5개 사가 경북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경북도는 구 쌍용양회 내에 실내·외 촬영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관 기업이 이전하면 문경을 거점으로 안동·예천·상주 등 도내 인근지역에서 꾸준히 촬영돼 관련 산업 연간 직접 소비액 50억 원 이상, 경제 유발효과는 200억 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