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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지역 평균 폭염일수 18.7일… 평년비 3.5일↑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07-17 20:08 게재일 2022-07-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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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열대야 ‘최다’ 포항

최근 10년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연평균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최근 10년간 폭염과 열대야 발생경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서 폭염 일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대구로, 연평균 31.5일 폭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 의성 28.6일, 구미 23.8일, 영천 23.5일, 안동 22.1일 순서로 폭염 발생 일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전역에서 평년보다 최근 10년간 폭염 발생일수가 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초순까지 대구의 폭염 일수는 24일로 평년보다 18.5일이나 늘었다. 또 최근 10년간 열대야가 가장 많이 나타난 곳은 경북 포항으로 25.3일에 달했다. 최근 대구·경북지역 10년간 경향을 살펴본 결과 연평균 폭염 일수는 18.7일로 평년보다 3.5일 늘었고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평년보다 1.6일 증가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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