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김유신·고려- 정몽주<br/>조선- 서거정·곽재우 등 선정
인물은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로 분류하고 분야는 문화 호국 정치 종교 경제 등으로 세분화했다.
대표인물로는 신라시대 김유신·김춘추·문무왕 등 19명, 고려시대는 정몽주·이색·최무선 등 9명, 조선시대는 서거정·곽재우·사명대사 등 44명, 일제강점기는 김동상·김창숙·허위 등 37명, 해방이후는 구상·김동리·김수환 등 43명이다.
분야별로 보면 호국분야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문화 35명, 학문 30명, 종교 16명, 정치 14명, 교육 6명, 경제 2명 등이다.
문화재단은 대구·경북은 오랜 역사 속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위인을 다수 배출한 ‘대한민국 인재의 고장’임에도 시·도민의 인식이나 공감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인물 연구성과물이 광범위함에도 기관별 선발기준이 불일치하는 등 선정인물의 일관성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어 1차 학술조사, 2차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물을 선정했다. 1차 학술조사는 대구경북연구원의 문헌조사·전문가 의견수렴·시도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심도있는 검토를 했고, 2차 자문위원회는 유관기관 전문가 8인을 구성해 8차례 회의를 개최한 후 1차로 최종 152인을 선정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