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등학생 대상
이 프로그램은 대구 지역 초등학생의 ‘교과 성취수준 진단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해 학생 개별 성취수준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분석 프로그램이다.
특히, 진단검사 결과를 담임교사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 채점은 물론 학급별 통계, 부진문항 분석 등을 표와 그래프 형식으로 나타나 학생 개별학력 취약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급(학생)의 현재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지도 및 피드백 등을 할 수 있다.
또, 학생은 분석 자료를 통해 부족한 교과와 영역을 확인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 보충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적절히 이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단을 위해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적으로 ‘교과 성취수준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습역량의 기초를 다지려면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성취수준 진단 및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과 기초학력 책임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