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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신청사 개청… ‘새 도약 시작’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2-07-10 17:08 게재일 2022-07-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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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원 들여 3층 규모 건립<br/>빚 없이 지어… 주차장도 확보<br/>직원·민원인 불편 해소될 듯<br/>
청송군의회 청사 준공 및 개청식이 최근 청송군의회 청사 앞에서 열렸다. 개청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제공
[청송] 청송군의회 청사 준공 및 개청식이 최근 청송군의회 청사 앞에서 개최됐다.

청송군의회는 1993년에 준공된 청송군청사 내 3층에 자리잡았다. 행정수요 증가와 복지인력 확충 등으로 준공 당시보다 근무인력이 165%이상 증가돼 청사 내 사무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회의장,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태부족했다.

따라서 군의회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대 왔다.

군청사 주차장도 부족해 군청 방문인의 지속적인 민원제기와 청사 내 근무자의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태였다.

청송군의회 신청사는 총사업비 75억원으로 토지 6천203㎡, 건물 연면적 1천645㎡,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사업을 추진해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7월 완공됐다.

군의회 신청사 1층은 임산부 휴게실, 주민편의시설, 북카페, 문서고 등 군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직원업무공간, 군의원 사무실, 3층은 청송군의회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소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외부에는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군의회 청사 건립에 따른 지방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에서 2022년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로부터 지방교부금 5억원을 지원받는 등 청송군의회 신청사를 빚 없는 청사로 완공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회 청사 신축으로 청송군 및 청송군의회 방문인의 편의 증진은 물론 근무 직원의 복지도 향상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청송군의회와 함께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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