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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가동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7-06 20:20 게재일 2022-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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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대책협의회 중심으로<br/>자문단·5개 실무대책반 등 구성<br/>스태그플레이션 ‘선제적 대응’

[구미] 구미시가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 T/F(이하 비상경제 T/F) 설치 운영한다.

이번 비상경제 T/F 설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공급망 불안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상경제 상황에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경제 T/F는 김장호 시장과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제, 관광, 복지, 건설, 농촌 등 각 경제분야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비상경제자문단으로 구성된다. 부시장을 단장, 경제지원국장을 총괄지원반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실무단은 국소장 중심 5개의 대책반과 3개의 지원반으로 조직된다.


대책반 상세구성은 △지역경제 대책반 △관광경제 대책반 △복지경제 대책반 △건설경제 대책반 △농촌경제 대책반으로 각 소관 분야별 경제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와 자문단은 지역내 각 경제주체들과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경제원팀(One-Team)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를 위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확대, 지역화폐 발행, 계층별·연령별 일자리 확대 등의 방향으로 대응 계획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자부담과 원부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 취약계층, 중소기업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비상경제 대책 T/F를 통해 신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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