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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이틀째 폭염특보… 온열질환 주의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2-06-19 20:17 게재일 2022-06-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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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이틀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구, 경주, 포항, 구미, 안동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최고 기온은 경주 35℃, 대구·구미 33℃, 포항 34.6℃, 안동 31℃로 한 여름날씨를 보였다.

이번 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하늘에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구미·안동·경주 33℃, 포항 31℃이며, 칠곡·군위가 34℃로 최고 기온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에는 경북내륙에 5∼20㎜가량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21일에는 대체로 흐리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구미·안동 33℃, 경주 32℃, 포항 30℃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발효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수시로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장기간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0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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