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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등 8개 전문대학 석사 인가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2-06-15 19:31 게재일 2022-06-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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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기술·신산업 인재 양성 위해 추진… 10개 과정 122명 모집

교육부는 15일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8개 전문대학에서 10개 기술석사과정을 인가했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전문대학들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될 전망이다.

마이스터대는 1년 이하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학사 과정,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을 말한다.

올해는 대구과학대와 대구보건대, 연암대, 대전보건대, 한국영상대, 아주자동차대, 동원과기대, 울산과학대 등 8개 대학이 운영하는 10개 과정이 인가를 받았다. 이들 대학의 전체 모집정원은 122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참여대학 8개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13개 교육과정을 최초 인가했다.

이들 과정은 올해 3월 운영이 시작됐다.

대구보건대는 바이오헬스융합 과정이 인가됐다. 대구과학대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과정을, 동원과기대는 항공분야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울산과학대는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등을 각각 운영한다.

연암대는 스마트팜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대전보건대는 ‘특수의료장비 진단·치료 향상’과 ‘신기술진단검사’ 등 2개 과정이 인가를 받았다.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컨소시업은 모빌리티 기반 가상훈련 시스템 설계 과정을 교육한다.

이들 대학은 대학별 입학 모집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기술·신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 초창기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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