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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농업 ‘속도’ “2030년까지 전국 최고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6-08 20:08 게재일 2022-06-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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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시설하우스 등 원예시설에 ICT융복합 시설을 확대·보급하는 등 농업의 스마트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3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2억 원으로 기존 채소·화훼·특용작물 시설 60ha(지원단가 기준)에 각종 모니터링 센서와 구동·제어시설, 정보분석 장비 등 첨단 복합 환경관리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 내 시설 온실은 9천29ha로 이 중 415ha(4.6%)가 스마트 농업시설이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스마트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지원을 확대해 전국 최고의 스마트 농업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기존 온실은 스마트화 리모델링을 지원해 최대한 신속히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신규 창농자에게는 초기 시설부터 스마트 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ICT시설을 농업 현장에 대폭 확산해 고령화, 기후변화 위기를 첨단 기술영농으로 극복할 게획”이라며 “우리나라 농업혁신을 경북이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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